
회사 생활을 ㅁ하면서 일을 잘한다고 주변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사회생활(?)을 잘 하거나 문서를 잘 만들거나
보통은 이 두가지 이유중에 하나의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어렵고도 중요한 보고서 작성하기.
상사로부터 지시 받은 보고서 작성
시작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많은게 아니라 대부분인가..^^;;)

날짜를 쓰고 지우고, 내 이름을 쓰고 지우고
괜히 엑셀 칸도 안맞는것 같고 폰트도 안이쁘고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썼던 내용을 지우기를 반복
남는건 "보고서" 파일 제목 뿐인데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업무를 지시했던 사람의 생각이 무엇인지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내는게 중요할 것 같다.
결국엔 그 사람의 "오케이~!"를 받아야 내 보고서가 더욱 더 위로
결재라인을 따라 올라갈텐데 1단계부터 막혀서는 일이 끝 나지 않는다.

상사의 업무 지시의도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보고서의 결과물을 진행하기 위한 보고서인지
아니면 결과물을 하지 않기 위한 보고서인지
보고서의 방향과 목표가 중요하다.
또한 비용이 발생되는 행위가 포함될 경우
그 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어느정도 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도
체크해봐야할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다.
물론 언제까지 해야하는지에 대한 D-day 정보도 중요하다.
급한 보고건인데 고민만하다가 시간 다보낼순 없지 않는가

어려운 시간이겠지만 상사와 커피한잔하며
이런저런 개인적인 대화부터 보고서 관련 내용까지
대화를 하다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고
또한 자연스럽게 보고서 내용에 상사의 생각이 반영이 될 수 있다.
단..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지시받은 업무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하면
"내가 이런걸 알려줄꺼면 내가 하지 너를 시키겠냐?"라고
강한 피드백(?)이 돌아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은.......
시킨 상사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 같다.
(저도 가끔..모르는 업무를 지시할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생활 16년차의 자기 반성)
상사도 모르는 일을 시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오라 시키니
업무에 피드백 해 줄 내용도 모르고
가르쳐줄 정보도 없는 것은 당연한거 아니겠는가.

정말 피곤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면돌파 말고는 답이 없다.
어차피 내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열심히 써봐야
내가 쓴 보고서를 보고 상사는 내용 공부를 할테고
아무 이유없이(?) 보고서를 반려할테니
(아니지 이유는 항상있다. 내용이 아닌 오타가 있거나, 폰트크기가 다르거나..등등)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반려를 할꺼다.
거부된 보고서를 버리지 말고 모아놓아보자
아마 거부, 거부, 거부의 릴레이중에 끝에는 첫번째 보고서가
채택 될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보고서 작성을 처음하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직장 상사에게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말자
상사도 인간인지라 후배가 고민하다가 가지고온 질문에 대해서는 정성 껏 답변해 줄 것이다.
단, 생각 한번도 안해보고 질문부터 하지는 말자
나중에 더 높은 자리에 앉아보면 다 표시가 난다.
보고서의 방향이 잡혔다면 이제부터는 내용을 채워야하는데
내용을 채우는 방법이 또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럴때 내가 활용하는 방법은
보고서의 뼈대를 먼저 잡아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매 보고서는
보고 내용 → 구매사유 → 구매품목(가격, 품명, 수량 등) → 구매후 관리방안
행사 보고서는
행사 내용 → 행사진행 사유 → 행사진행 일정 및 비용 등 기획내용 → 행사진행과 관련한 참고사항
이런 식으로 큰 줄기를 잡아놓고
내용을 채워나가면서 내 머리속에서 물건을 사보고 행사를 진행해보며
빠진 부분을 스스로 고민해보며 채워나가는 것이다.
보고서를 적기 위해서는 내 머릿 속에서 구매를 100번 시뮬레이션 해보고
행사도 100번 시간단위로 시뮬레이션 해보면 어느 순간 보고서는 채우고
뒤에 백데이터까지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어렵지만 반복하여 작성하다보면 언젠가는 보고서를 정복하는 날이 올 것이다.
- 직장생활 16년차가 전하고 싶은 말 -
"두려워 말고 시작은 보고서 제일 위에 있는 보고일자부터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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